Summer Special
7/1 개강 !
[ :: 장혜진 선생님의 Improvisation(고급)Class ]
- > 매주 수요일 6:00pm studio A.
우리는 억눌림에 저항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우리는 기억하고 또 지우기 위해 움직입니다.
우리의 몸은 우리의 기억의 소음과 침묵을 담고 있는 상자입니다.
그 기억들은 우리의 현재 살아가는 순간들 하나하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 즉흥수업은 우리의 아직 나누어지지 않은, 언급되어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체화를 통해 풀어나가는 과정을 탐구하는 즉흥 수업으로
우리의 소리죽인 기억들에게 목소리를 주기 위한 연습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글쓰기와 움직임 모두를 체화의 일부로 바라봄을 통하여,
우리는 침묵을 깨어버리고, 또 재결합해 볼 것입니다.
이 때 우리가 함께 접근해 볼 질문은 바로
"어떻게 우리가 말을 사용하듯이 움직임을 사용할 수 있나?"입니다.
우리의 몸소리는 목소리보다 더 큰 울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 즉흥 수업은 침묵 속 워밍업에서부터 시작하여 즉흥,
파트너링 그리고 창작의 과정으로 연결되어 나갈 것 입니다. |